2021년 08월

김민지, 김유진 / Connecting Link

우리가 생각한 다원성이란 다양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음으로써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여 상생하는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라 불리는 ‘2030세대’는 온라인을 통한 소통에 익숙한 반면 염증을 느끼고 오프라인 모임에 목말라 있다. 그런 이들은 취향을 공유하는 모임을 통해 사회적 관계 속 안정감을 추구한다. 이들은 불확실성 세대로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높으며, 교육 수준은 높지만 취업난 등의 문제로 심리적 불안감을 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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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우, 장혜린 / GLITCHALL

GLITCH는 작은 문제, 착오 라는 의미를 내포하며 ‘밀리거나 미끄러지다’는 뜻을 가진 독일어의 glischen, 이디시어의 gletshn에서 유래되었지만 근래에는 사소한 흠집, 오류를 지칭한다. 우리의 사회는 같은 시간 속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시간 속 오류를 다원성의 측면에서 표현하고자 한다. 나와 살아온 시간이 다른 완벽한 타인을 보았을 때 우리는 이해를 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그 속에서 느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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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최세령 / 자연의 위로 ; 치유

다원주의는 개인이나 집단이 저마다 갖고 있는 가치관 · 이념, 또는 추구하는 목표 등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입장, 또는 그것을 전제로 하여 사회현상을 파악하고 설명하는 입장이다. 우리가 해석한 다원주의란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평소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 모든 확신에 ‘만일’을 대입해보는 것, 다원주의의 직접적인 해석인 서로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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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박상민 / Hormone Pool

다원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던 중 특별한 방향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그 주체인 ‘인간’을 중점적으로 해석을 넓혀갔으며, ‘저마다 다른 인간들’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저마다 다르지만 모두가 공통적으로 갖고있는 ‘공통된 본능’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방향으로 삼았고 그 결과, 모든 인간들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유희를 추구한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여기서 ‘유희’란 단순히 ‘논다’는 말이 아닌 정신적인 창조활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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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이다솜 / MEDICI SALON

다원주의는 ‘사람과 사람의 이어짐’이다. 다원주의란 나와 다른 사람의 만남을 통해 서로 배우며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다원주의 사회 속에서의 만남은 ‘메디치 효과’를 일으킨다 ‘메디치 효과’는 과거 메디치가문의 살롱에서 이루어진 효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며 스스로의 성장과 더불어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에서 ‘메디치 효과’가 일어나는 공간은 2019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인 ‘살롱’이다. ‘살롱’은 다른 이들과의 소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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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상, 한재권 / SPRING

우리가 생각하는 다원주의란 소통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며, 이러한 관계 속에서 서로의 순환 관계를 형성해 갈등을 해소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적인 공생관계를 의미한다. 이화 벽화 마을은 저소득 계층이 모여 살았으며, 건물들이 노후된 채 방치되어 있었으나,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벽화가 조성된 이후 관광객이 몰려들게 되었다. 이에 오버투어리즘이 문제로 대두되었고, 주민들과 관광객 사이에 갈등이 형성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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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연, 최효진 / 시작된 움직임

다원주의란 특정한 하나의 것만을 주류로 간주하려는 사고방식과 반대되는 관점을 말한다. 즉, 다수의 양식이 공존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주류, 즉 보편적인 타깃만을 위한 공간이 가득하다. 과연 비주류인 소외계층을 위한 공간은 존재하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인가? 노인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움직임을 표현하는 단위를 픽셀이라고 가정하여 이를 여러 형태로 조합하고 이동시키며 역동의 모습을 보여준다. 복합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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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백성미 / 마음의 간격

다원주의란 정치적 용어에서 비롯된 단어로 개인이나 여러 집단이 기본으로 삼는 목적이나 원칙이나 목적이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를 뜻한다. 우리는 이러한 태도를 사회 구성원들의 화합으로 해석하였고, 구성원들이 화합하지 못하는 문제점은 다양하다는 점에서 생각을 시작하였다. 그 중 구성원들 간 필연적인 ‘차이’에 해당하는 ‘세대차이’를 과제로 인식, 해결하려 한다. 다양한 세대의 구성원들, 그들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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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유희지 / oxymoron

다원성의 범위가 확장될수록 현대인의 일상에도 자연스레 다양한 변화가 요구됐고 그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로부터 낙오되지 않기 위해 변화에 적응하려 한다. 하지만 사회의 속도와 기준에 맞춰 반복되는 개인의 일상은 고립되고 획일화되는 부정적 이면을 보여주며 이에 지친 현대인들은 나아가는 다원화 된 사회와 반대로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일상의 변화는 사회적인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독자적인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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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정연, 박지현 / 소요유 · 逍遙遊

장자는 소요유를 정의하며, 인간이 변화를 통해 고차원적인 초월의 존재로 절대 자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보았고, 바로 그 변화는 우리를 구속하고 있는 속박에 벗어나 마음의 평온을 찾는 것이라고 하였다. 개인의 고유성을 획일화시키는 현대 사회의 모습은 우리를 구속하는 속박과도 같다고 보았으며 공간 ‘소요유’ 속에서, 잠시나마 현실에서의 억압에서 벗어나 방문자는 진정한 자유를 경험한다 장자가 말하는 소요유를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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