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작품집_2017

유민정 / Unfamiliar Space

우리는 우주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이 있지 않기 때문에 탐사를 하기도 하고 연구를 한다. 이렇게 사람이 우주에 와서 탐사한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우주에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하면서 층 별에 따른 공간구성에 따라 각각의 컨셉을 정해보았다. A동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구역은 시간의 뒤틀림으로 인한 공간 왜곡으로 구상해보았으며, 이 다음에 나타나는 공간에는 특이점과 사건의 지평선 사이에 있을 거라 믿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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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수 / Neo classic : Ancient Resurrecion

설계하고자 하는 지역의 특징은 옥상이라고 생각한다. 옥상공간을 보면 옆의 건물과 하나로 이어져있는 형상을 하고 있기때문에 나는 옥상을 공유하여 디자인 하였다. 옥상의 모습은 지상의 모습과 다르다. 옥상은 공중의 다른 세계라는 느낌을 주며, 각 건물의 옥상에서 소통 할 수 있을 것 같은 상상을 한다. – 서로 부딪치는 팽이게임.– 서로 왕래가 없고 밤이 되면 어두운 문래동.– 옛 그리스로마인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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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 김희나 / PLAYGROUND for Mullae

문래동의 낮에는 각종 금속기계 장비소리로 가득하고, 밤에는 예술가들의 활동지로 그 모습이 변모한다. 하지만 철공단지의 소공인들과 예술가들은 같은 공간에 공존하고 있지만, 이 두 집단 사이에는 소통이 부족하다. 어른이 된 우리는 해야만 하는 일 때문에 즐거움을 잊고 살아왔다. 누구의 부모, 누구의 직장상사처럼 개인이 갖고 있는 사회적 역할이‘나’라는 자신의 존재를 잊게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자아를 찾는 것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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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김혜민 / Movement in Mullae

문익점이 목화를 전래하였다는 이야기와, 글이 온다(文來)라는 뜻과, 물레라는 방적기계의 발음을 살려 지어진 이름의 유래를 지니고 있는 문래는 국내 섬유산업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현재 기계 금속 분야업체가 밀집해있다. 문래예술촌은 문래 3가에 위치한 철재종합상가에 예술인들이 거주하여 창작활동을 함으로써 불린 명칭이다. 우리가 리모델링 할 건물을 보러 문래동에 방문했을 때 이곳에서 딱딱하고 차가우면서 지저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건물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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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혜정, 송은석 / CONTAIN_NATURE

문래동은 본래 철공단지로 알려졌는데 예술인이 들어오게 되면서 문래 예술촌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철공소는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을 주는 반면에 예술인들은 유연하고 활기찬 느낌을 주는데, 예술인들이 활동을 하게 되면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일어나게 되어 그 현상을 최소화시키면서 문래동을 밝은 분위기로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생각해 보았다. 자연의 요소인 바람과 햇빛을 가져와서 바람은 자유로운 동선으로 표현하고, 햇빛은 활력과 에너지를 주는 공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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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노정현 / ROULETTE OF MULLAE

팽이의 회전력과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서 상관관계를 찾으려고 하였다. 팽이의 손잡이. 즉, 회전축을 중심으로 팽이의 본체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팽이는 본체의 크기가 커지더라도 회전축에 힘만 가해진다면 회전이 가능하다.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회전축에 대중들이 관심이라는 힘을 가해서 회전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게 여러 공간들을 돌아보면서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공간을 집중하게 되고, 그곳이 결국 상업시설 등으로 인해 임대료가 증가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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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현 / Are You Alice?

공간은 빛의 영향을 받아 시시때때로 색이 바뀌며 그 본연의 색을 알 수 없고, 또한 사람에 따라 공간의 스케일까지 끊임없이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변화를 담아내는 것은 바로 사람의 눈이다. 공간의 색과 크기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신체기관 중 하나이기 때문에 문래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의 모티브로서 참고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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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혁, 안교춘 / FROM ROOTS TO TREES

최근 예술인들에 의해 홍대를 시작으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 현상은 예술인들이 좋은 환경의 작업공간을 찾아가는 움직임에 따라 홍대, 상수, 합정, 성수등으로 퍼져나가 현재는‘문래동 철강단지’로 이주하였다. 문래동에서도 문화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조짐 또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임대료가 인상되고 기존에 머무르던 소공인들의 삶의 터전을 잃게 만들수 있는 *문화백화현상이 초래될 수 있다. 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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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주, 정수진 / Dandelion Flower on rooftop

철강산업의 대표지역 문래동, 문래동의 소공인들과 예술인들은 함께 공존하는 데도 불구하고 서로 단절된 삶들을 살아가고 있다.이를 토대로 문래동을 문학작품에 빗대어 심층적으로 소공인과 예술인들을 해석해 공간에 대입시키려 한다. 차가운 문래동의 각 공장들 사이에 따뜻한 예술을 하고 있는 예술인들을 건물에 디자인하여 표현하고 싶었다. 이러한 옥상의 민들레 꽃이 마치 삭막한 환경에서도 예술을 하고자 하는 예술인들의 끈기와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하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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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희, 정준영 / MONTAGE

1960년대 한국의 산업화를 주도한 문래동은 대기오염 방책으로 철강 단지를 이전시킨다. 그로 인해 빈자리가 생기고 임대료가 낮아지며 예술가들이 이주해오고 정부에서는 ‘문래예술촌’으로 명명하며 관광객들과 상업시설들이 들어선다. 이런 젠트리피케이션에 인해 지역의 문제뿐만 아니라 그들의 갈등마저 고조된다. 여기서 주민은 누군가, 주민의 개념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잠자는 사람이 주민이 아닐 수 가 있다. 주소지는 여기가 아니어도 현실적인 주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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