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 이다솜 / MEDICI SALON

다원주의는 ‘사람과 사람의 이어짐’이다. 다원주의란 나와 다른 사람의 만남을 통해 서로 배우며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다원주의 사회 속에서의 만남은 ‘메디치 효과’를 일으킨다 ‘메디치 효과’는 과거 메디치가문의 살롱에서 이루어진 효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며 스스로의 성장과 더불어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에서 ‘메디치 효과’가 일어나는 공간은 2019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인 ‘살롱’이다. ‘살롱’은 다른 이들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이며, 이에 따라 현대의 살롱인 커뮤니티 시설 ‘메디치 살롱’을 계획한다. ‘메디치 살롱’은 다른 이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다원주의 공간이 된다.

나와 다른 이의 만남이 사람과 사람의 이어짐으로 작용하고 다양한 사람이 모이고, 수용하는 공간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다원주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사람들끼리의 만남을 통해 스스로의 발전과 더불어 메디치효과가 일어나도록 하고 자연적 요소와 디자인적 요소를 결합한다. 모자이크 작품을 만드는 하나의 요소를 다원주의 사회를 형성하는 개개인으로 해석하여 적용하고, 다양한 개개인이 모이는 장소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가 모여 만들어진 공간 자체가 하나의 모자이크 작품이 되도록 연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