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작품전_2017

김명진 / Chicago

CHICAGO + JAZZ BAR 1927년부터 뮤지컬과 영화로 제작된 작품. 재즈의 열풍과 냉혈 킬러들이 넘쳐 나는 무법 지대 시카고, 이 거리에서는 총알 한발이면 유명해 질 수 있다. 단조롭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기를 꿈꾸며 연예계를 동경하는 순진한 록시 하트는 바람 부는 도시 시카고가 약속하는 모험으로 가득한 화려한 삶에 끌리게 된다. 범죄자 신분으로 감옥에 가도 돈과 명예만 있으면 특혜를 …

김명진 / Chicago 더 보기 »

송은석, 조건영 / JEJU in house

자연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낙수장을 모티브로 잡아 자연과 집이 하나가 되게끔 하였다. 제주도의 절벽을 이용하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집 내부를 디자인했다.  블록쌓기 구조에서 각각의 블록을 이동하고 틈을 주어 형태를 변형시켰다. 블록을 이동함으로써 집의 형태를 갖추게 하였고, 공간 사이에 틈을 주어 제주도의 바람과 빛이 내부로 통하도록 디자인 했다. 기초로 만들어진 집의 형태에 대지에서 …

송은석, 조건영 / JEJU in house 더 보기 »

윤주희, 이연지 / Marionette

규격화, 기계화의 시대인 현재는 각 건물의 유형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전시공간 또한, 전시물을 그저 바라보는 것에 그치며 전시관의 공간은 그저 장소에 지나치지 않는다. 전시물을 더욱 이해하기 위해서의 체험은 시각을 물론, 몸의 감각으로도 느껴지기에 대상이 더욱 와 닿게 된다. 인형극은 마치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며, 자신의 이야기를 말해주는 듯하고, 우리들은 그들의 이야기 속에 들어간 듯 공감을 이루게 …

윤주희, 이연지 / Marionette 더 보기 »

김영진, 박용준 / 한복의 재해석, 리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현 시대에 패션도 빠르게 이 흐름에 맞춰서 변화해왔다. 이런 흐름에 맞춰 발달한 패션 산업들 중 우리의 눈에 띈 것은 생활한복이다. 생활 한복은 전통 한복의 색과 천이라는 재질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본래의 불편함이라는 단점을 보완하여, 기성복의 편안함을 대입시킨 퓨전 의복이다. 여러가지 생활 한복들 중에 우리가 선택한 브랜드는 리슬이다. 선택 이유는 다른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

김영진, 박용준 / 한복의 재해석, 리슬 더 보기 »

김영선, 배송현 / 무너진 블록, 그 사이의 틈

서울 한 가운데, ‘도시적’인 느낌을 찾을 수 없는 마을이 하나 있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고 불리는 북정마을이 그 주인공이다. 성곽 바로 앞, 서울의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명당 자리를 차지하면서 마냥 좋을 것만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조금만 길을 따라 올라가보면 허름하고 무너져가는 안타까운 마을이 나타난다. 어느 한 지점을 기준으로 부촌과 북정마을이 나뉘어 마을의 빈부격차가 크게 드러나며, …

김영선, 배송현 / 무너진 블록, 그 사이의 틈 더 보기 »

김연정 / 보금자리 도서관

전년도 대비 성인의 공공도서관 이용률은 감소하고, 학생의 공공도서관 이용 주 1회 이상, 즉 성인은 한 달 1회 미만으로 이용한다. 공공도서관의 이용 목적은 성인의 경우 주로 ‘도서 대출’, 공공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성인의 경우 ‘필요성 부족’으로 인해서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어지고 있음에 따라 도서관 이용을 장려하여 성인 및 학생과 어린이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을 …

김연정 / 보금자리 도서관 더 보기 »

김예림 / Aseurai, 대비 되는 개념의 공존

기존의 의미와는 그 의미를 퇴색 시키는 무절제하고 과시적인 자본 시장 중심의 상업적 결혼 문화가 자리잡았다. 이러한 트렌드에 적합한 예식장이란, 과하게 꾸며 겉으로 우아하고 화려하게 보여지는게 아닌 식을 올리는 신랑, 신부 그리고 하객들이 편안하게 즐기며 진심으로 서로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균질하게 밝은 빛은 상상을 마비시킨다. 이러한 공간은 경험을 약화시키고 장소성을 지워낸다. 그림자는 …

김예림 / Aseurai, 대비 되는 개념의 공존 더 보기 »

신주희, 이예주 / 백야

한밤 중에도 저물지 않는 백야의 모습은 시련이 있다 하더라도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지치지 않고 나아가는 인간의 열정과 닮아있다. 우리는 이러한 백야를 컨셉으로 인간의 지치지 않는 열정의 가치를 공간 안에 담고자 하였다. 항상 태양이 떠있지만 시간에 따라 지표면에 그림자가 커지거나 작아지는 백야의 밝기는 인간이 시련을 이기고 노력과 열정으로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으로 빚대어 표현한다. 낮은 매스의 …

신주희, 이예주 / 백야 더 보기 »

김도연, 이현정 / City of star

영화 라라랜드는 꿈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는 두 주인공이 각자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중,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공감과 상대가 가진 열정과 자신감에 동경을 품고 호감을 갖게 되어 만들어내는 사랑과 이별이야기로, 예술적인 영상미와 음악이 호평을 받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복고풍의 연출을 통해 과거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을 가진 영화이며,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즐길 …

김도연, 이현정 / City of star 더 보기 »

김현귀, 유현우 / Sarto’s prospettica

사람마다의 개성이 강해지고, 그 개성들은 다양한 분야로 표출되고 있다. 그 중 정장은 규격화 되어 있는 상품을 사 입어 오던 추세가 날이 갈수록 자신의 몸에 맞게 customize해 입는 추세로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맞춤 정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Kiton’이라는 브랜드는 기본에 충실하여 재봉틀조차 사용하지 않고 오직 장인의 손에 의해 탄생하는 옷을 하나의 작품으로 여기는 치로파오네의 정신이 …

김현귀, 유현우 / Sarto’s prospettica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