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작품전_2015

정소윤, 홍미래 / 너나들이

너나들이 : 서로‘너’,‘나’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 Re-의 ‘다시’라는 의미와 meet의 ‘만나다’라는 의미가 합성된 단어이다. 혼자였던 사람들이 다시 모여서 만나다, 서로 만남으로써, 함께하는 삶 속에서 새로운 가치와 행복을 얻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의미를 담은 Re;meet 을 주제로 하여, 새로운 사람들끼리 만나 서로 ‘너나들이’가 되는 주거공간인 셰어하우스‘너나들이’를 설계하였다. ‘너나들이’ 셰어하우스에서는 일상, 공유, 추억, 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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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전채희 / Greetings from the art

21세기는 상상력·창의력 같은 소프트파워가 주목받는 시대다. 창조와 공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은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문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과잉경쟁 등으로 인한 한국 사회의 위기를 해소하는 데 공감 능력을 배양한 문화 예술적 체험의 역할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문화예술 교육은 지식교육 이전의 양식교육이므로 기초단계에서부터 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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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남, 유재하, 이지원 / Re; covery

‘바쁜 일상, 사라진 소통 그리고 경쟁사회에 따른 개인주의’ 이 네가지 키워드들은 현재의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을 대표하는 말이다. 도시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휴식공간 및 안식을 가지는 공간으로서의 need가 생기면서 친환경적인 즉 자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이런 일상에 지쳐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잠시나마 몸과 마음의 휴식을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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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이슬기 / Of our own

행정의 효율성과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정부에서는 행정기관을 통폐합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로 전국적으로 300여 개 정도의 동이 통폐합되고 방치된 건물이 생겨났다. 이 중 일부는 이전의 기능을 대신하여 문화센터 등 새로운 기능을 가진 건물로 태어났지만 아직도 의미 없이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 한 채 방치된 건물도 많다. 부천 고강동에 위치한 2층 건물인 (구) 고강파출소도 2004년 통폐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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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솔, 서중기 / Geek (makeover shop)

현대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꾸미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외적인 요소가 현대사회에서는 경쟁력이라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머리는 어떻게 할지? 옷은 어떻게 입을지 고민하게 되는데, 이런 사람들이 이 곳에서 변신함으로써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생각했다. 또한 이번 주제인 “Re:지속 회복 성장”이라는 것을 프로젝트에 결합시켜 사람의 변신이란 것에 주목하였다. 자신감의 회복과 한단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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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혜, 전유정 / Playcare

아동학대는 2015년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대부분 가정 폭력에 의해 이루어진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는 자식이 부모의 소유물로 간주되고 있는 듯하다. 존중되고 사랑받아야 할 존재임에도 부모에 복종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학대는 쉽게 낫지 않는 상처이지만 아이들에게 다시 꿈을 꾸게 할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다.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회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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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 Feelings of laundry

바쁜 일상 속에서 현리를 위한 세탁소는 언제나 허름한 가게를 연상 시켜왔다. 하지만 세탁소는 일상 속에서 필요한 곳입니다. 그래서 세탁소의 모습을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 좀 더 깔끔하면서도 옛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보려고 한다. 학동역에 위치한 이 세탁소는 바쁘게 돌아가는 사람들에게 편리를 주면서 힐링 또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보려고 한다. 세탁소 기존의 이미지 바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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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이지민 / White paper

사람들은 함께 살아간다. 그리고 그들과 섞이기 위해 나를 잃어간다. 그들에게 맞추는 것이 함께 살아갈 방법일까? 문제 앞에 그들이 옳은 것도 틀린 것도 아니다. 서로 다를 뿐이다. 사람들의 서로 다른 본질은 한 평생 변하지 않는다. 변했다면 단지 주변과 닮아가는 것이다. 당신이 자신을 알게 되어 ‘나’를 찾게 된다면 그들 앞에서 더욱 매력적인 존재가 될 것이다. re;공간의 지속상담공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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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민, 조한비 / Re; mind

감정의 조각들 미술치료란, 복잡한 감정, 불안한 심리들을 미술 활동을 통해 표현하여 안도감과 감정의 정화를 경험하게하고 내면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며 자아 성장을 촉진시키는 치료법이다. 사람들은 두려움, 희망, 슬픔, 기쁨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미술치료센터는 이런 사람들의 감정들을 조각으로 나누어서 각각의 공간으로 보고, 상담실, 치료실 등은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낸 공간들로 감정의 조각들의 이야기로 본다.

유지윤, 장은솔 / Re; think

“다시 생각하다.”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많은 이들 “다시 생각하다.” 이 수없이 되뇌었던 말이지만, 어느덧 세월호가 우리 곁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 진상 규명도 더디기만하다. 그런 현 상황을 조금씩 지워내고 다시 한번 더 생각하자는 의미로 세월호 추모관을 설계하게 되었다. 유가족이 가장 두려운 것은 ‘잊혀지는 것’이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비극도 일상이 되지만, 더 이상 애도의 망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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