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담희, 이유림 / Language to Language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아닌 ‘모든 아이들이 어울려 놀 수 있는 놀이터’를 형성하여 외국인 근로자와 우리 사이의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완화시켜보고자 한다. 대체로 어른보다는 어린아이들이 친목을 다지기 쉽고, 경계심이 덜하여 어울리는 것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아이들의 친목을 통해 어른들의 친목 또한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그들과 우리의 사이를 나누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