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9월

신주희, 이예주 / 백야

한밤 중에도 저물지 않는 백야의 모습은 시련이 있다 하더라도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지치지 않고 나아가는 인간의 열정과 닮아있다. 우리는 이러한 백야를 컨셉으로 인간의 지치지 않는 열정의 가치를 공간 안에 담고자 하였다. 항상 태양이 떠있지만 시간에 따라 지표면에 그림자가 커지거나 작아지는 백야의 밝기는 인간이 시련을 이기고 노력과 열정으로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으로 빚대어 표현한다. 낮은 매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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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이현정 / City of star

영화 라라랜드는 꿈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는 두 주인공이 각자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중,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공감과 상대가 가진 열정과 자신감에 동경을 품고 호감을 갖게 되어 만들어내는 사랑과 이별이야기로, 예술적인 영상미와 음악이 호평을 받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복고풍의 연출을 통해 과거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을 가진 영화이며,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즐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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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귀, 유현우 / Sarto’s prospettica

사람마다의 개성이 강해지고, 그 개성들은 다양한 분야로 표출되고 있다. 그 중 정장은 규격화 되어 있는 상품을 사 입어 오던 추세가 날이 갈수록 자신의 몸에 맞게 customize해 입는 추세로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맞춤 정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Kiton’이라는 브랜드는 기본에 충실하여 재봉틀조차 사용하지 않고 오직 장인의 손에 의해 탄생하는 옷을 하나의 작품으로 여기는 치로파오네의 정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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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혜정, 정수진, 황지영 / Re:mine The old space

한 때, 탄광 마을의 경제력이 매우 강력하던 시기가 있었으나, 1988년 석탄 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대부분의 탄광들이 폐광되었다. 350여개에 달하던 탄광이 정책 이후 10개도 채 되지않는 곳만 유지되고 있으며, 6만명을 육박하던 근로자들도 현재는 그 중 10%의 근로자들만 남아있다. 따라서 다시 한 번 그들의 정체성을 되찾아주며 마을의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탄광 마을 활성화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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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아, 정라영 / Fitting wedding

개성 있는 웨딩 문화가 나와야 할 때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웨딩이라는 특별한 행위에 비해 틀에 박힌 진행 방식과 불필요한 결혼 절차가 많은 것이 웨딩 문화의 현주소이다. 이러한 문화를 탈피하고자 등장한 스몰 웨딩의 장점을 더하고 단점을 보완한 몸에 꼭 맞는 피팅 웨딩이 등장할 때이다. 고정된 문화를 유연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신랑 신부만 바뀌는 형식적인 결혼식장, 틀에 박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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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임효진, 최지혜 / Contact with ancient memory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무의식적인 경험을 청각으로 일깨우다. 최근 상업공간의 형식적이고 획일화된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예술, 음악과 같은 문화 요소를 끌어들여 소비자의 새로운 감각을 건드림으로써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뇌리에 브랜드를 각인시킨다. 잠재된 과거와의 교감을 모티브로 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최초의 생명은 물속에서 시작 되었다.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어떤 시기에 우리는 ‘양수’라는 물 속에서 생명을 유지했다. 드물게 3~4세까지 태아였을 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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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박주희 / LOADING

우리의 현대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과 함께 기술적인 측면이 일상 속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함께 동반해가고 있다. 변화와 발전에 있어서 적응의 시간과 익숙함의 시간을 함께 보내야하는 지금, 미래의 라이프 스타일을 예측해봐야 한다. 또한 함께 발전해나가는 지금의 4차 산업의 기술에 대하여 일상에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됨을 확인하고 기술적인 디지털 요소에 대한 중요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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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현, 지희원 / 다시 세운 상가

종로 5가 종묘를 지나다 보면 거대한 콘크리트 건축물이 보인다. 세운 상가 군의 첫 번째 시작인 세운 전자 상가는 과거 근대 건축으로서의 새로운 건축 개념 도입과 한때 전자 상가의 메카로 왕성한 황금 시기를 보냈지만, 다양한 역사를 거치며 서울과 단절된 쇠퇴된 건물이며, 이를 서울의 맥락과 어울리지 않는 단절된 건물로 취급 받고있다. 그러나, 외부적인 모습만 재개발될 뿐 정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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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조명희 / TERRA

[유노이아] 란 각종 사회 또는 경제 이슈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갈등과 문제 해결을 해나가면서 아름답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한다는 의미이다. 이와 같이 현대인들은 새롭고 이상적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갈구하며 자신이 처한 현실을 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삶은 계속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더 이상 도피가 아닌 현시점에서 사람들이 진정 원하고 있는 방향과 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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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은, 손지수, 현민영 / 평창 올림픽

2018년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거대한 축제가 평창에서 열리게 된다. 이 축제는 우리나라 평창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허나, 지금 평창은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돋보이는 곳이 없는 게 문제이다.  세계인이 모이게 될 평창에는 평창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그렇기에 조금 더 평창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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