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한 라이프 스타일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가구도 그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최소한의 공간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가구 ‘스툴’은 테이블, 소파 등 다양한 가구의 추가적인 요소로 기능하지만 독립적인 가구로는 조형적인 요소 외엔 별다른 기능을 하지 못한다. 스툴에서 사용자가 취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심플한 공간 속 활력을 더해주는 다용도 스툴을 제작하고자 한다.
옛날 좌식의자의 현대적 해석 정육면체의 형태적 특징을 활용하여 하나의 정육면체 안에 3개의 덩어리를 쪼개 두 개의 의자와 테이블을 구성하였다. 옛날 좌식 의자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의자의 용도를 좌식이지만, 미니멀한 느낌을 주며 옛과 지금의 어우러짐을 보여주고자 한다.
grow and, grow 나무가 양분을 얻으며 성장하는 것과 같이 책에서 지식과 정보라는 양분을 얻으며 성장한다. 나무의 형태에서 사물의 고유한 특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상의 본질만 남기고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여, 최소한의 색상을 사용하고 기가하학적인 뼈대만으로 단순한 형태를 표현한다. 미니멀리즘 특성에 맞게 예술 외적 요소를 표현하거나 상정하지 않고 작품의 가장 순수하고 본질적인 근원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사용자가 직접 정의하는 가구 PUZZLE은 사용자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직접 유닛을 프레임에 꽂은 뒤 자신만의 소품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품을 가구의 크기에 맞추는 것이 아닌 가구를 소품에 맞출 수 있는 모듈형 가구이다. 여러 개의 모듈을 사용하여 원하는 모양을 만들고, 견고한 프레임 사이에 유닛을 꽂은 뒤, 그 위에 물건을 올려 놓을 수 있고 프레임에 직접 보관할 …
현대인들은 대부분 숨돌릴 틈 없이 움직이며 살아간다.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작은 휴식처를 디자인한다. ‘휴식’와 의자의 ‘안락함’ 이라는 매개체를 뜨개질로 표현함으로써 포근하고 편안한 가구를 제시하고자 한다. 뜨개질의 모습을 구체화 시키는 과정에서 대바늘을 떠진 실에 꽂아 보관하여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사람들은 저마다 추억이 있는 물건들을 가지고 있다. 아날로그 속에 추억을 쌓는다. 추억이 있는 물건들을 전시하고 보면서 옛 추억에 잠겨 과거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가구를 제안한다. 과거의 감성을 현대에서 즐기는 뉴트로(New + Retro) 트렌트에서 영감을 받아 과거의 추억을 모아 쌓아가는 가구를 구상한다.
DEER CHAIR UMBRELLA 우산꽂이와 의자라는 개념을 합친 작품이다. 현관이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평소에 하는 행동들을 생각하며 우산 꽂이에 우산을 보관하거나 잠시 앉아서 신발 끈을 묶거나 하는 행동들이 있다. 이러한 행동들을 위한 가구를 제안한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어린이를 위한 다기능 가구 아이들 방은 가구로 공간을 채우는 것보다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열린 장소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가구의 틈을 활용하여 사용한다. 아이들이 정해진 틀의 가구를 이용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춰 직접 가구의 형태와 위치를 조정하며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가구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공간지각능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킨다.
책을 읽으면 페이지 너무의 내용을 상상하게 된다. 한 장씩 넘기다 보면 결국 끝에 도달한다. 가구 한 칸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상상해본다.
커피의 풍미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가구 디자인 원두의 종류에 따라 커피의 맛은 달라진다. 쓴맛, 신맛은 물론, 원두에 따라 달콤함, 부드러우므 고소함, 상큼한 과일향 등 다양한 맛과 풍미, 그리고 진한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테이블을 통해 커피에 대한 흥미를 높여 풍미 깊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