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작품전_2019

[가구] 손희상, 한재권 / Stuff With

빈 공간을 채우다, 비움과 채움 비움은 무엇이든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로 가구의 비워진 공간은 자유롭게 채워나갈 수 있으며, 비워진 공간은 채움으로 완성된다. 수납장이라 하면 항상 넓고 많은 수납공간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넓은 여백이 주는 아름다움과 곳곳에 생긴 빈공간을 채워줄 물품들이 가구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

[가구] 남예진, 허윤정 / PUZZLE

심플한 듯 밋밋해 보이는 직육면체의 선반, 그 속에는 퍼즐조각이 숨어있다. 퍼즐 조각을 펼치면 새로운 가구들이 등장한다. 좁은 공간에서도 이 가구 하나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퍼즐을 맞추며 완성을 기대하고 설레어하듯이, 이 안엔 무엇이 숨어있을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하며 퍼즐을 모두 맞췄을 때와 펼쳤을 때 색다은 반전의 모습을 보이는 재미있는 가구를 구연한다.

[가구] 고은혜, 이수진 / 童沁 : 동심

순수함으로 불러내는 동심, 순수한 감성으로 드러내는 동심 누구나 어릴 적 추억이 존재한다. 추억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반영하여 일상 속에서 추억을 떠오르게 도와줄 수 있게 한다. 실이 주는 따뜻함과 포근함으로 감싸진 의자에 앉아 떠오르는 추억을 실로 묘사해 의자를 감싼다. 실뭉치로 된 현탁은 사람들의 추억 덩어리를 모아 놓은 저장소 같은 역할을 한다.

[가구] 윤지현, 최다현 / Like Pallete

Multi = Function Chair 기존의 직선적이고 단조로운 형태와 단순한 기능을 가진 기성품들과 달리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실용적이고 디자인적인 요소까지 갖추고있는 가구를 디자인하고자 한다. 하나의 판 안에 여러 물감이 어우러지는 팔레트처럼 하나의 모델 안에 의자와 테이블의 기능이 어우러지는 다기능 의자이다.

[가구] 권준휘, 김수진 / 通

음악이 통하다 우리의 삶에서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가장 편안하고 포근한 공간인 집처럼 음악은 우리에게 안락한 시간을 쥐어준다. 산타할아버지가 등장하는 환상 속 통로, 불을 땔 때 연기가 나오는 통로 등 따뜻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굴뚝의 형상을 이용한 음악을 들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구이다.

[가구] 김민지, 김유진 / withnight & midnight

당신의 어두운 밤을 따뜻하게 밝혀줄 다기능 가구 지치고 바쁜 일상 속, 우리는 까맣고 어두운 밤하늘에 비치는 달빛이 따스하면서 내 친구같이 느껴져 함께 밤을 지새우며 위로를 받고 싶어 한다. 그런 우리에게는 어렸을 때 사다리를 타고 달에 올라가는 상상을 해보았을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따뜻한 상상을 통해 밤하늘의 달빛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withnight&midnight’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가구] 박소현, 백성미 / TESSELLATION

‘작은 조각의 모임’ 한 가지 이상의 도형을 이용해 틈이나 포개짐 없이 평면이나 공간을 완전하게 덮는 것 삼각형, 사각형, 육각형과 같이 똑같은 모양의 도형을 이용해 어떠한 빈틈이나 겹침없이 공간을 가득 채우는 것을 말한다. 하나의 조각을 규칙적으로 이어붙여 완성된 가구는 의자 또는 테이블의 역할을 하며 공간을 채운다.

[가구] 김경곤, 김영준 / The Alive Table

자연과 가구가 조화된 친환경 디자인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테이블 식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줄기와 잎이 뻗쳐나가는 모습을 담아 화분의 꽃이 될 수 있고 테이블이 될 수 있다. 가구에 생명을 불어넣어 테이블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어 자연과 동화된 자연 친화적 모습이나 형태를 다양하게 접하고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