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 창신동 봉제:Archive Studio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으며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와의 교감과 소통을 통하여 같이 살아간다. 봉제산업으로 형성된 막. 네트워크는 신경 세포처럼 무수히 퍼져나가며 어제와 오늘간의 만남으로 생긴 것이 아닌 시간을 통해 끈끈히 생성된 것이다. 창신동 봉제골목 미싱사들의 시간과 기억을 보존하며 아카이브 공간을 연결시킨 커뮤니티 장소‘봉제 아카이브 스튜디오’를 제안한다. 개개인의 프라이버시 경계를 허물지 않고 다양성을 더해 미싱사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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