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작품전

Graduation work exhibition

CHROMAKEY

‘색(chrome-色素)의 변조술로 조형된 29개의 스페이스텔링’

경험과 스토리텔링의 시대라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획일화된 경험과 이야기가 차고 넘치는 정보 과잉의 시대이기도 하다. 2021년 졸업작품전 주제는 ‘크로마-키(chroma-key)’다. 크로마키는 색조의 차이를 이용하여 특정 대상을 대체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전시될 스물 아홉팀의 작업은 COVID-19로 증폭된 이 낯설고 고요한 비상사태의 시공간을 각자의 크로마키로 새롭게 변조해 낸다. 펜데믹의 무거운 기운에 맞서 다양한 공간에 각자의 생명력을 부여한 29개의 공간디자인작업, 실무현장의 감각과 기술을 직접 몸으로 체현한 4개의 시공 실습 설치작업, 뉴노멀의 불확실성을 예민한 감수성으로 채색해 낸 17개의 가구디자인 작업, 디자인 영감을 기계공학부의 지혜와 기술로 승화한 12개의 융합설계작업은 64명 각자의 영혼이 간직한 색(色)끼 충만한 열쇠(chroma-key)로 학사학위 심화과정 19명의 성과물과 함께 향기 가득한 이야기꽃을 피워낼 것이다.

CHROMAKEY

‘색(chrome-色素)의 변조술로 조형된 29개의 스페이스텔링’

경험과 스토리텔링의 시대라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획일화된 경험과 이야기가 차고 넘치는 정보 과잉의 시대이기도 하다. 2021년 졸업작품전 주제는 ‘크로마-키(chroma-key)’다. 크로마키는 색조의 차이를 이용하여 특정 대상을 대체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전시될 스물 아홉팀의 작업은 COVID-19로 증폭된 이 낯설고 고요한 비상사태의 시공간을 각자의 크로마키로 새롭게 변조해 낸다. 펜데믹의 무거운 기운에 맞서 다양한 공간에 각자의 생명력을 부여한 29개의 공간디자인작업, 실무현장의 감각과 기술을 직접 몸으로 체현한 4개의 시공 실습 설치작업, 뉴노멀의 불확실성을 예민한 감수성으로 채색해 낸 17개의 가구디자인 작업, 디자인 영감을 기계공학부의 지혜와 기술로 승화한 12개의 융합설계작업은 64명 각자의 영혼이 간직한 색(色)끼 충만한 열쇠(chroma-key)로 학사학위 심화과정 19명의 성과물과 함께 향기 가득한 이야기꽃을 피워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