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ING SEESAW

[시소를 이용한 신개념 어린이 장난감 대여점]

오늘날 아이들은 신체활동적인 놀이에 뒤쳐져 있다. 컴퓨터나 게임기, TV 등의 전자제품이 보편화되어 몸을 활발히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런 놀이 활동을 변화시키고 도모하는 장난감은 갈수록 고급화와 고가화에 빨라지고 있다. 어린이들은 한가지 장난감에 싫증을 빨리 느끼며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시간이 짧아져 보다 많은 장난감을 원하게 되었고 그것들의 보관과 위생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놀이를 위해 한가지 이상씩은 가지고 있을 장난감은 단순한 놀이에 그치지않고 아이들의 지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를 위한, 부모를 위한 공간과 디자인이 필요하다.

[수평과 기울기가 전제하는 놀이기구 + ‘보다-보았다’ 현재와 과거형의 공존함]


놀이의 핵심은 ‘즐거움’ 이다. 놀이의 참여자는 특정행위(rule을 수행하는 행위 등) 를 하면서 즐거움을 얻거나, 또는 특정행위 이후에 돌아오는 결과(feedback)로 즐거움을 얻기위함이 목적이다.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수 많은 놀이기구 중 시소는 수평과 기울기가 전제하는 놀이기구이다. 시소의 내면원리 중 시소의 움직임을 연속적인 주기로 도출하였고 기울기와 수평적인 요소를 공간에 대입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