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은,김한지,이훈,한상철,홍동민_無我之境

현대인의 삶은 고달프다. 연속되는 업무, 끝없는 과제, 불확실한 미래, 빈곤한 통장 잔고, 평생 공부를 강요 받고,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중압감과 여유 없는 생활, 현대인들은 강요 받는다. 책임져야 하며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현대 도시인들의 피폐한 생활을 날려버릴 상쾌하고 시원한 공간을 설계하려 한다.

스트레스를 주는 것들, 날 힘들게 하는 것들을 잠시 잊고 보다 나은 양질의 삶을 영위케 하는 공간. 우리 속에 내제된 유희적 감성을 표출할 수 있는 춤을 통하여,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축제’ 를 말한다. 축제를 위한 공간이며, 연속해서 그 축제가 이루어지는 장소, 이벤트가 없어도 사람과 사람의만남이 축제가 되는 공간을 제안한다.

Water front가 가지는 자연과의 접점이란 특성은 유유히 흘러가는 물에 스트레스를 놓아주고 지친 도시인에게 활력을 가져다 준다. 문화가 사람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다양한 문화를 접한다는 것은 단순한 유희적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활동의 기본이 되며, 이로 인해 ‘사람이 살아있다’ 라는 것을 실감 할 수 있는 실질적 활동이 된다. 축제가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 문화 컨텐츠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고, 사람과의 만남으로 또 다른 축제를 만들어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