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명, 황혜원 / Metastasis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늘어난 오염물질 배출 때문에 환경오염이 되어 환경 문제가 사회의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현재 일상은 발전과 편리를 위해 빠르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빠르고 정신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소통하고 자연 에너지를 재사용하여 다리를 움직여서 단순한 통로의 역
활만 하는 것이 아닌 복합 문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프로젝트 의의는 외부적 자연의 힘에 의해 조합된 형태 자체가 변화하는 일련의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데 있겠다. 이러한 그라데이션이라는 속성에 시간이라는 개념을 담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한강에 어떠한 구조체가 시간과 연관을 맺어 그라데이션적인 공간을 보여주고, 떠 있는 구조물과 한강이 가진 요소 “바람”이 만나게 되어 브릿지가 나오게 된 것이다.

스펙트럼은 빛을 파장에 따라 분해하여 배열한 것이다. 이 스펙트럼을 디자인의 모티브로 삼았다. 스펙트럼이 가지는 속성에는 적층 확장 굴절 연속 분해 파장
통과 분산이라는 키워드를 뽑아낼 수 있다. 이 키워드를 가지고 디자인에 반영하고자 한다.

구조는 기어와 축 터빈 부력판 와이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어는 하루에 돌아가는 각도를 조절해 주며 터빈은 풍력을 모아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력이나 조명으로 사용되어진다. 부력판은 구조체가 떠있을 수 있도록 해주며 와이어는 객체 구조 간의 거리를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