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선, 이혜리 / ECO HERE : eco in boxes

재활용 예술을 통해 그 작품을 판매하는 마켓 공간. 자신의 작품으로 공간을 만드는 창작공간, 전시공간 그 공간 속에 우리의 자연이 담긴다.

친환경 바람이 대세를 넘어서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12년 요즘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렇게 생활 폐기물을 이용한 재활용품을 주제로 공간을 계획하고자 한다. 일반 시민 등이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 등을 직접 교환하고 또한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만든 작품도 교환하고 팔 수 있는 새로운 마켓을 만들려고 한다.

이렇게 벌어들인 수익금은 기부를 하여 뜻깊은 의미를 만들고 더불어 재활용을 이용한 체험공간, 동시에 만남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더한다. 자신의 손이 닿았던 재활용품을 의미 있게 교환함으로써 자원재활용 생활문화 확산과 자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한다.

그라데이션이라는 컨셉에 박스라는 개념을 입혀 박스를 통해 자연에 관한 변화를 보여주도록 계획하였다. 크게 그라데이션의 단계적 변화를 박스라는 오브제를 통해 표현하고, 그 속에서 자연에 관한 생각, 관념을 변화시킨다.

그라데이션이란 그래픽에서 사용되는 기법으로 어두운 데서 밝은 값으로, 큰 모양에서 작은 모양으로, 거친 결에서 매끈한 결로, 또는 한 색상에서 다른 색상으로 등과 같이 점진적이며 매끄럽게, 단계적으로 변해 가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