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명, 이혜주 / NORITER

수 많은 대학은 성장, 발전하고 있다. 새 건물이 들어서고 학교의 랜드마크를 형성하여 이슈가 되기도 한다. 새로운 공간과 존재하는 공간이 과연 학생들을 위한 공간일까? 우리가 사용하는 동양미래대학의 디자인관은 우리를 위한 공간일까?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공간을 요구한다. 우리에게 맞는 그런 공간을 만들 수는 없을까?

학생들이 원하는 공간들은 곳곳에 흩어져 있어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정해진 동선과 틀에 박힌 공간에서의 지루함이 느껴진다. 획일적인 배치와 지루한 동선을 놀이터의 규칙적이지만 자연스러운 동선과 각각의 공간적 특징을 잘 살려 분산되어 있는 공간을 모아 하나의 공간과 구조에 결합, 적용하려 한다.

FREE: 자유로운, 통제 받지 않는: 고정적인 공간속에 자유롭고 다양한 동선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접근성과 자유로운 동선을 적용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한다.
NATURE: 자연: 공간과 공간사이에 자연을 유입하여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고 시선을 차단한다.
LEVEL: 높낮이: 다양한 놀이기구의 높낮이를 적용하여 높낮이에 따라 공간의 활용도가 달라진다.
FUNNY: 재미: 여러 형태의 가구에 적용하여 호기심을 유발하고 공간에 찾아올 수 있는 동기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