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박수진 / Reverse, Rebirth

쓰레기에 대한 혐오와 기피현상이 심해짐에 따라 재활용 센터나 분리수거장을 기피하는 혐오시설 기피현상 (지역이기주의)가 팽배해 지고 있다. 우리의 목적은 재활용쓰레기를 재활용품으로 반전시켜 다시태어나게 만들고, 혐오시설인 재활용분리수거 센터를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사회기반시설으로 인식을 탈바꿈 하는 것이다.

임계점으로서의 공간: 가장 어두운 새벽 동트기 전 → 임계점 → 찬란한 아침

아티스트는 재활용품으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작업 할 수 있는 공간을 후원받아 임대받게 된다. 아티스트들은 이 공간을 관리 하며 아파트 주민들에게 재활
용품 공예를 교육해 환경친화적 활동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이 공간을 통해 주민들에게 재활용센터의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고 아파트 주민들의 커뮤니티를 돕는다.

재활용 쓰레기 / 재활용품 (OBJECT)과 사람(人)이 만나 상호작용 하여 느끼고(FEEL), 인식하고(KNOW), 직접 하며(DO) 재활용 쓰레기를 재활용품으로 반전(REVERSE)시켜 재탄생(REBIRTH) 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공간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