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영, 신세계 / 아우&Room _ 자연유치원+노인복지시설

현재, 노인들은 이른 퇴직 후 재취업이 어려워, 퇴직금으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자기개발을 하는 일, 또는 예전에 살던 고향, 농촌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가족을 잃거나 병으로 실버타운을 선택하는 노인들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노인복지가 아직은 많이 미흡하고, 비용적인 부담도 커 쉽게 생각하지도 못하고 노인은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약자라는 우리들의 고정관념 때문에 이 또한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삶을 살거나 극단적으로는 자살을 생각하는 노인도 많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노인복지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다음으로 어린이 문제. 도시화로 인해 핵가족화가되어 예전 가정과 다르게 현재 가정의 자녀들은 외동으로 지내는 아이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또 부모님은 일이 바빠 부모님의 손이 아닌, 어린나이부터 베이비시터나, 유아원, 유치원 등에 맡겨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해 어린이들은 이기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지고, 정신건강의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언급한 노인문제, 어린이 문제 모두 도시화로 생겨난 문제이며, 우리가 미래에 겪게 될 문제, 또 훗날 나의 자녀들이 겪게 될 문제로 물 건너 불구경 하듯이 지나칠 것이 아니라 내일이라는 생각으로 우리 사회에서 모두 함께 풀어야 할 숙제이다

‘아우르다’ 여럿을 모아 한 덩어리나 한 판이 되게 하다.
그들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힘을 합하여 삶을 살아간다는 의미를 깨우쳐 줄 수 있는 공간.

‘고리’ 두가지 이상의 조직이나 현상, 관계 따위를 서로 연관 지어주는 구성 부분 또는 이음매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그들만의 공간이 되게 하되, 그것이 함께 연결 되는 공간에서는 결국 노인과 어린이가 구분 없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