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 박현진 / LOVE ORIGAMI? HOW ABOUT A BEAM OF HOPE!

부모나 어른들의 노동 및 경제활동으로 인한 부재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정신적, 육체적, 발달 및 성장을 위한 희망의 빛을 제안한다.

저소득 가정층 기혼여성의 노동시장에의 참여 증가에 따른 가정의 아동양육 및 보호기능이 약화되고 있다.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보퍈적인 방법으로 복지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놀이공간을 줌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 아동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역량 강화 또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지적 역할을 수행해나가려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종이접기 개념을 통해 아이들의 공간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종이접기 방식의 공간 구성으로 흥미를 유발하였다.
-공간에서 공간으로 연결되는 동선의 구조는 종이접힘에 의해 서로 엉키지만 자연스러운 관계를 맺고 전체 공간의 시퀸스는 반전의 공간적 개념들을 담게 된다.
-아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심리를 공간에 반영한다.
-면과 면의 접힘을 통한 반전되는 공간구성으로 실과 실의 구분을 없애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공간으로 만든다.
-종이의 앞면과 뒷면이 서로 마주보는 개념을 통해 대립된 공간이 서로 엉키면서 새로운 공간을 생성한다.
-종이접기의 개념을 통해 공간의 무게감을 줄여 어린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하늘로 부상하는 듯한 가벼운 이미지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