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인 / 기울임 : 공간의 새로운

용산전자상가의 소상공인들은 하루를 시작해 매일 똑같은 일들을 반복한다. 매일 계속되는 업무에 지친 소상공인들, 지루함을 가지는 그들을 위해서 다양한 문화와 사람간의 접촉을 통해 일상에서의 소소한 자극과 여유를 전달해 주고자 한다. 여유와 자극을 통해서 지루함을 탈피함으로써 일의 능률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

용산전자상가의 소상공인들은 하루를 시작해 매일 똑같은 일들을 반복한다. 매일 계속되는 업무에 지친 소상공인들, 지루한을 가지는 그들을 위해서 다양한 문화와 사람간의 접촉을 통해 일상에서의 소소한 자극과 여유를 전달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

벽의 기울림을 통해 생성된 공간을 통해서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행동들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기울기의 정도에 따라 밝은 공간, 어두운 공간이 형성되어 그 곳에서 행동이 이루어진다. 큰폭으로 이루어진 기울기의 공간을 벽의 높낮이를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는 행동들을 제안하고자 한다. 기본벽에서 하부가 열리게 되면 상대방 입장에서 하체만 보여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상부가 열리게 되면 완벽한 공간이 아니게 되고 시야가 막혀 개인행동을 취할 수 있다. 낮은 벽의 경우는 시야는 통과하게 되지만 동선에 있어서는 막히게 되어 하나의 지시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낮은 벽 자체로 하나의 가구가 되어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앉으면 시야를 가리게 되고 일어서면 보이게 되고 이와 같은 하나의 놀이요소도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