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혜정,손소이,송현애,정수진,황지영_숨쉬다

현대인들은 바쁜 사회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원하며 그것은 여행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고척동 먹자 골목의 이미지를 맛집으로의 여행이란 개념으로 연결시켰다. 기존의 흡연 부스 공간을 ‘간이역 플랫폼’이란 컨셉을 도입하여 먹자 골목 역에 여행을 떠난다는 느낌으로 재탄생 시킨다. 헥토르 기마르의 철재 구조물과 아르누보 양식을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에 도입시켰다. 골목에서 중간중간 볼 수 있는 거치대는 우리가 설정한 전체적인 골목과 흡연 부스의 컨셉과 이어지게 하였다. 간이역이라는 정서에서 옛스럽고 정겨운 느낌을 연상시켜, 우체통이라는 컨셉을 도출하였다.우체통은 반갑고 새로운 소식을 전하며 기다림이란 설렘의 의미도 담고있다. 따라서 골목 상가들의 소식을 방문객에게 전달하며 음식점을 찾는 그들에게 설렘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