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은 / 청년 작당소 : BAND

청년, 고학력 인플레이션의 중심 하지만 정작 사회의 중심이어야 할 이들은 사회가 시키는 대로 좋은 대학에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만 애쓰며 살고있다. 행복한 삶을 위한 방법을 배워가는 곳은 없을까? 경쟁사회 속에서 그리고 지금 우리가 속한 세계의 형성과정과 잉여를 낳을 수 밖에 없는 다양한 현실의 문제 (matter;real) 들 속에서 청년들을 위한 변화의 공간, 다음 세대의 청년들도 이어 나갈 수 있는 밴드(material : band)를 통한 지속가능한 공간을 제안하고자 한다.

행복한 삶의 조건은 관계(companionship), 활동(activities) 그리고 이것들의 빈도(frequency)라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삶은 가까운 사람들과의 활동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청년들은 실패한 자본주의, 경쟁 중심의 교육 시스템속에서 자라났다. 또한 SNS를 통한 연결의 과잉은 오히려 무연사회를 초래하고 있다. 기성세대가 만들어낸 주입식 가치관에 의한 소비적인 삶이 아닌, 우리의 행복한 삶의 가치관을 함께 키워갈 공간이 필요하다.

청년 행복한 삶을 위한 작당을 시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