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새봄, 최은정 / MINI COMPLEX CENTER

개미마을은 인왕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한 서울의 몇 남지 않은 달동네 가운데 한 곳이다.

이곳에 필요한 기능과 장소에 대해 생각했으며 또 개미마을뿐만 아니라 현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우연의 공간: 개미마을을 촬영하기 위해 온 방문객과 주민의 우연의 만남으로 인한 관계를 형성하여, 마을의 밝을 분위기를 형성한다.
소통의 공간: 주민들의 소통공간이 부족하여 주민들은 항상 슈퍼 평상에 앉아있었다. 이런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숨은공간: 산동네인 개미마을의 특성상 기존 사이트의 높이차이가 생기게되었고, 이러한 조건으로 인해 데드스페이스였던 공간을 살려냈다.
열린공간: 주민센터와 카페로 이어지는 층을 기둥으로만 공간을 구성하여 달동네인 개미마을의 경관과 어우러지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