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혜민, 정혜원 / 공간 속에서 공감하다

세상은 국제화시대에 맞추어 진보한다. 국가와 국가 사이에 장벽이 사라지고 문화, 경제, 환경, 정치적으로 교류한다. 역사적으로 소규모의 부족국가를 제외하면, 한 국가로서의 체계를 갖추고 있는 한, 다른 국가와의 관계는 생성되게 마련이었다. 그러므로 인류에게 있어서 여행이라는 요소는 빼놓을 수 없을것이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은 제 1,2,3차산업을 거쳐 4차산업의 문턱으로 다가왔다. 4차산업은 우리의 삶 속 많은것에 영향을 미칠것이다. 인류에게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여행도 예외는 아닐것이다. 그 중 가장큰 변화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정보를 교류하는 일이 줄어들고,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얻는것에 의존하게 될것이라는 점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정보습득은 보다 더 편리한 여행을 즐기게 해줄 수 있지만, 인류에게 있어서 인간사는 존재하지 않을 수 없다. 관광객과 현지인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 즉, 관광 정보센터와 문화 교류공간이 합쳐진 복합공간은 보다 더 풍요로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