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유정란 / PHOTO PLASTIC

사진의 역사는 L.J.M. 다게르[17871851]에 의해 발명된 은판사진[daguerreotype]이 프랑스의 과학 아카데미에서 1839년 8월 19일 정식으로 발명품으로서 인정받고 공ㅍ된 후, 맨 처음에 찍은 것이 풍경사진들에서 비롯디ㅗㄴ다. 그러나 얼마 후에 초상사진[인물사진]이 획기적으로 유행하였다. 이는 1851년 영국의 F.S 아처[181357]에 의해 개발된 습판사진술[collodion process] 때문이었다.

이것은 다게르가 발명한 사진술이나 W. 탈봇의 종인인화법[talbotype]보다 노출시간이 훨씬 단축되었으며 또한 음화에서 양화로 인화하는 과정도 간략하게 되어 사진표현상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 발명이었다. 이미 은판사진이나 종이인화법에 의한 초상사진의 수요가 증가하였으나 습판사진술의 출현으로 더한층 유행을 자극하여 1850년대에는 그 정점에 이르렀다.

공간은 스토리를 가진다. 가장 기본은 프레이밍에 의한 연속상과 그로 인해 생겨난 틈, 그 틈을 변화시키기 위한 왜곡을 디스토팅으로 풀어나가고 그에 따른 불필요한 공간은 트리밍으로 잘려나간다. 정리된 공간은 하나의 성격을 가진다. 그것은 포커싱이 되어지고 이 네가지 이야기는 공간을 재구성한다. 그것은 새로운 탄생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