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최승배 / Further into the arctic

Global Warming 

현재 북극은 다양한 기후변화로 인해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오존층의 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우리의 생활과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국민적 관심’이 동반되지 않으면 보다 나은 발전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북극에 대한 관심과 희망이 전달되기를 기원한다.

빙산의 일각

눈에 보이는 것,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실제로 우리가 아는 북극의 문제점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볼 수 있다. 수면 위로 드러난 빙산이 아니라 해수면 아래 존재하는 거대한 빙산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북극의 문제점 같다고 보았다. 빙산의 일각처럼 보이지 않는 북극의 문제점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려고 한다.

HIDE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 – 통로의 공간을 좁게 해 다음 공간을 예상하지 못하게 한다.

MELT 빙산이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한다. – 공간에 레벨차를 주어 해수면의 높낮이 변화를 표현하였다.

DISAPPEAR 녹아서 사라지다. – 점점 좁아지는 통로에서 긴장감을 느끼게 해, 관람객에게 간접적으로 경각심을 준다. 

GLASS 빙산 조각의 차가운 느낌과 날카로움을 유리로 표현함으로써 투명성과 반사, 굴절이 더해져 더욱 차갑고 날카롭게 표현했다. 두 공간 사이에 특수유리 (원웨이 미러)를 설치해 벽으로서의 시각적 차단과 반전의 느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