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이충수 / Narnia

바쁜 일상 속 잊고 있던 동심을 깨워줄 공간

최근 AR, VR을 통해 평면적 이미지에서 입체 이미지를 즐기기 시작했다, 이것을 바탕으로 도심에서 판타지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하고자 한다. 주된 타겟은 아이들과 10대, 20대이다. 재밌는 가상현실 체험과 더불어 C.S 루이스가 장롱안에서 상상하며 책을 썼듯이, 이 공간 안에서 상상력을 펼쳤으면 한다.

나니아 연대기는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 나니아 세계로 가게되는데, 소설 속 인공, 독자 또는 영화를 본 사람 모두 하나의 동화를 읽은 것 또는 꿈을 꾼  같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 판타지적 요소들을 공간에 나타내고자 나니아연대기를 선택하였다.

1. 옷장: 나니아 세계로 가는 입구, 좁은 공간, 촉감에 의존.

2. 나니아 숲: 옷장에서 나오자 탁 트인 나니아 툼누스와 만나는 장소.

3. 동굴: 나니아를 알아가며 선택해야하는 어둡고 좁은 공간.

4. 얼음 성: 불안정을 상징 높은 천정과, 얼어붙은 공간.

5. 주둔지: 전쟁을 위해 휴식과 준비하는 넓은 공간.

6. 제단 길: 희생과을 위한 엄숙한 길, 어둡고 좁음.

7. 제단: 부활의 제단 신성한 분위기, 공간 전체를 내려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