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인, 연상윤, 오기창, 조백규 / Sinchon – Circle Pergola

사람들은 파고라 내부에서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기다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기다림과 동시에 핸드폰 및 디지털기기를 충전 사용 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주변 소음을 통해 나오는 즉석 음악으로 지루함을 덜어준다.

신촌하면 떠오르는 만남의 장소, 하지만 단조로움이 있고, 젊은 사람들, 밝은 분위기의 지역 특성과는 어울리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기존의 공간을 주제에 맞게 새롭게 구성하려고 한다.

주변의 소음을 DeepMind를 통해 데이터 분석해서 디지털 파고라에서 즉석으로 음악이 흘러 나온다. 각 지역마다 일정한 공음 또는 소음이 그 지역의 아이덴티티가 된다. 외부공간의 소음에서 벗어난 조용한 공간과 적당한 소음이 있는 교류의 공간 2가지로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