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호, 안광일, 이강석 / Bouse

우리나라의 도시계획은 급성장속에 물리계획만을 고려하여 계획되었다. 이에 무질서하고 비효율적인 건축물들이 생성되었으며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러한 문제점의 심각성이더욱 대두되었다. 이러한 효율적이지 못한 공간 사용은 인구집중현상이 일어나는 가운데에서도 해결하지 못한채 진행되어왔다.

90년대에 들어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도시계획이 되고있으나 기존 공간의 무질서하고 비효율적인 공간들은 배제한 채 새로이 발전되는 곳을 위주로 계획되고 있다. 그리하여 이미 개발되었던 지역은 아직도 무질서 하며 비효율적이 공간이 많다. 대표적으로 건물과 건물사이에 비활용되는 공간을 볼수 있다. 현재 이 공간은 쓰레기를 버리거나 소형차의 주차공간으로 우리에게 잊혀지고 있는 공간 중에 하나이다. 우리는 이 공휴지를 재조명 할 필요가 있으며, 보다 다양한 성격을 가진 공간으로 활용 할 것이다.

구 도시계획되었던 곳의 재정리를 제안한다.

구 도시계획된 곳을 보면 어느곳을 보아도 건물과 건물사이의 공간을 쉽게 찾아볼수있다. 빈 공간은 특정화된 곳에 있는것이 아니라 주거공간, 사무공간, 상업공간등 어떠한 곳이든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이곳에 LOGOS적 BOUSE를 제시한다. BOUSE란 건물과 건물사이의 작은 공간에 들어가는 주택의 개념으로서 홍대에 특성에 맞게 하숙집 건물의 증축개념의 BOUSE를 제시하며 이로 인해 홍대의 거리를 정리하는 개념적 상징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