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작품집

International Exchange Works

REINTERPRETATION:
히든 스페이스 프로젝트 여덟 번째 에피소드 재해석

젠트리피케이션의 시작은 지역의 재생이었으나, 자본시장의 욕망이 무분별한 재개발로 분출되어, 지대상승, 원거주민의 소외를 포함하여 많은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프로젝트 대상지인 문래동은 대표 기계금속가공단지였는데, 1980년대 경기악화로 많은 공장이 문을 닫고 외곽으로 자리를 옮겨간 뒤 낙후된 모습으로 남겨졌다. 2000년대 홍대상권 젠트리피케이션의 영향으로부터 문화예술인들이 값싼 빈 공장들로 활동영역을 옮기면서 변화가 발생하는데 그에 따라 유동인구가 증가해 지역재생의 부작용이 반복될 우려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재생,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서 르페브르가 말한 ‘공간적 실천’, ‘공간의 재현’, ‘재현의 공간’의 입장에서 재생의 문제를 충분히 거리를 가지고 접근하려 했다. 문래동 자신에 내재된 자본을 활용하였는데, 그 수단으로서 이제 막 본격화되려는 지역의 행사인 ‘팽이대회’를 좀 더 명료하고 감각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팽이 자체를 해부해서 새롭게 접근 가능한 방식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REINTERPRETATION:
히든 스페이스 프로젝트 여덟 번째 에피소드 재해석

젠트리피케이션의 시작은 지역의 재생이었으나, 자본시장의 욕망이 무분별한 재개발로 분출되어, 지대상승, 원거주민의 소외를 포함하여 많은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프로젝트 대상지인 문래동은 대표 기계금속가공단지였는데, 1980년대 경기악화로 많은 공장이 문을 닫고 외곽으로 자리를 옮겨간 뒤 낙후된 모습으로 남겨졌다. 2000년대 홍대상권 젠트리피케이션의 영향으로부터 문화예술인들이 값싼 빈 공장들로 활동영역을 옮기면서 변화가 발생하는데 그에 따라 유동인구가 증가해 지역재생의 부작용이 반복될 우려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재생,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서 르페브르가 말한 ‘공간적 실천’, ‘공간의 재현’, ‘재현의 공간’의 입장에서 재생의 문제를 충분히 거리를 가지고 접근하려 했다. 문래동 자신에 내재된 자본을 활용하였는데, 그 수단으로서 이제 막 본격화되려는 지역의 행사인 ‘팽이대회’를 좀 더 명료하고 감각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팽이 자체를 해부해서 새롭게 접근 가능한 방식을 찾아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