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작품집_2011

방준석, 이미영 / RU:

지하철 환기구는 지하철의 허파의 역할로 역사 내부의 공기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장치이다. 그러나 환기구는 무방비 상태로 외부에 노출되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의 목적은 도시경관을 해치고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환기구를 보다 쾌적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지하철 공간의 옥상에 해당하는 지상(ground level)의 환기구 외부에 관광안내소를 계획한다. 그린 에너지가 …

방준석, 이미영 / RU: 더 보기 »

이승용, 황혜련 / Plug In

사회적으로 문명, 기술이 날로 복잡해져 가는 현대 생활 환경 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는 점점 단절되어 가고 함께 하기보다는 개인적인 형태로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오래된 동대문 아파트는 새로운 건축물이 즐비한 ‘서울’이라는 대도시 중심에 위치하여 지역적으로 볼 때 어울리지 않고 소외되고 잊혀 가고 있다. 주민들 또한 각박한 현대사회 속에서 서로의 소통보다는 단절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

이승용, 황혜련 / Plug In 더 보기 »

심경보 , 이승규 / Story about our selves

예전부터 우리나라는‘개인’보다는‘우리’를 강조하였다. 우리 집, 우리 마을, 우리 동네, 우리 아빠, 우리 동생…….‘우리’라는 단어는 어색하지 않다. ‘우리 네’는 예전부터 집 앞에 마당이라는 공간을 두었다. 마당이란 딱히 쓰임새가 정해진 공간은 아니다.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는가 하면 동네의 잔치를 치르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점차 도시화되는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 현대화에 발맞춰 걷고, 보고, 듣는 것에 익숙해진 우리들은 언제부터인가 낡고 …

심경보 , 이승규 / Story about our selves 더 보기 »

정근옥, 조희정, 한유임 / Gilsamnolyi

요즘, 아티스트 레지던스 공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그것은 좋은 말로 아티스트 레지던스 공간이지 실제로는 아티스트들이 작업할 공간이 없어 생겨난 공간이다. 또한 철공소 사람들은 시대가 변하면서 대량생산이 생겨남으로 인해 생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봤을 때 아티스트는 공간적 약자로, 철공소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로 보고 이들의 공존을 통해 사회적, 공간적 약자를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을 …

정근옥, 조희정, 한유임 / Gilsamnolyi 더 보기 »

김성희, 김한지, 원대연 / Patch a Quilt

가정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는 강요되면서도 스스로를 돌보고 가꾸는 것에 있어서는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는 이 시대 한국의 어머니는 어쩌면 사회적 약자임에 틀림없다.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에 틀림없지만 가정이란 보이지 않는 경계에 갇혀 주위로부터 소외된 그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소통이다. 본 프로젝트는 옥상이란 감춰진 공간 위에 가족과 이웃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계획한다. 밀집된 집합주거의 거주환경에서 …

김성희, 김한지, 원대연 / Patch a Quilt 더 보기 »

장인혜, 주유진 / Teum (Gap; in – Between)

MBC 다큐 프로그램에 방송 출연 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승가원 장애아동시설. 관심과 지원이 끊이지 않는 승가원이지만 좁고 오래된 건물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전혀 접해보지 못해오던 옥상 공간을 제안하여 진정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틈”이라는 사이사이의 새로운 공간을 제시해 주어 강당이라는 공통된 공간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틈의 공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 …

장인혜, 주유진 / Teum (Gap; in – Between) 더 보기 »

이현혜, 최솔빛나래 / Self-Naissance

스스로 생성하다 – 상처 입은 자연을 치료함으로써 사람 스스로 치료받을 수 있는 세운상가 옥상 공간 프로젝트 인간에 의해 자연이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다. 쓰레기로 산을 뒤덮고 생활하수로 강과 바다를 더럽히고 화학제품으로 땅도 오염시켰다. 또한 단지 자연 경관을 파괴한다는 이유만으로 멀쩡한 건물을 철거하고 쓰레기를 만들고 다시 짓기를 반복하고 있다. 자연이 아파하고 상처받았다는 것은 알지만 치료하는 방법을 몰라 …

이현혜, 최솔빛나래 / Self-Naissance 더 보기 »

권지예, 박현정, 이혜란 / Mark In Town

일반적으로 사회적 약자라 함은 대부분 노인 아동 여성 등을 생각한다. 하지만 1평 남짓 좁은 공간에서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공간적 약자도 사회적 약자라 할 수 있다. 가리봉 쪽방촌은 그러한 사회적 약자가 살고 있는 곳이다. 우리는 가리봉동 쪽방촌에 살고 있는 중국 동포들에게 좁은 쪽방 외에 열린 공간을 제공하려 한다. 그 열린 공간은 커뮤니티 공간이 되며 …

권지예, 박현정, 이혜란 / Mark In Town 더 보기 »

백수연, 정승은 / EPOCHE

대상지 주변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영등포와 신도림 일대는 서울 서남권의 영향력 있는 부도심으로 성장했다. 주위에는 업무용 고층 빌딩과 아파트가 건설되었으며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연결하는 교통이 발달되어 있다. 새로 개발된 주거지역에는 구매력 높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고급 상업시설과 학교 등이 신설되었다. 그러나 문래동은 철길과 주거지의 완충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모습이 남게 되었다. 많은 발전에도 …

백수연, 정승은 / EPOCHE 더 보기 »

이서영, 이태희 / Butterflies fly in the Munrae-dong

문래동은 80년대 초 철재상가단지라는 명성을 얻었지만,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수도권 주변의 땅값이 올라 높은 땅값을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하나 둘씩 외각으로 공장을 옮기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철재상가 단지라는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문래동 철재상가는 파이프를 주로 취급하는 곳이다. 또한 파이프는 다양한 각도로 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래동 철재상가의 특징을 잘 보여줄 것이다. 또한 나비는 맑은 날에만 …

이서영, 이태희 / Butterflies fly in the Munrae-dong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