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빈 / Gone with the Wind

“LIVNG BRIDGE란 무엇인가?”일반적인 Bridge라 함은 그저 어느 한 곳과 다른 한 곳을 잇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LIVING BRIDGE는 다리 내에서 여러 가지 행위들이 일어 날 수 있고 인간의 삶에 깊게 자리 잡은 다리를 뜻한다. 이러한 개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자연과 함께 하는 삶, Cloud, Wind, Plant 등 자연적인 요소를 디자인적 요소로 삼아 프로젝트 계획하려 한다.

인간의 삶에서 언제나 어디서든 누구나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자연은 하늘이다. 이러한 하늘에서 구름과 바람이라는 또 다른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하늘 공원은 하늘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하늘을 통해 바람을 느끼고 자연과 공존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보이는 구름이 전체적인 MASS가 되고 보이진 않지만 촉각으로 느낄 수 있는 바람에 의해 변형된다.

전체적인 MASS – 구름 → 바람
서로 엮어진 구름이 바람에 의해 휩쓸려 가는 구름을 형상화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비춰 진다.

입면 – 등고선의 연장
점차적으로 좁아지는 등고선을 따라 연장되는 등고선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하지만 높은 고도에 위치한 Bridge임에도 불구하고 자연 그대로를 따르고 있다.

Bridge 교각 – 억세풀
하늘공원은 억세가 많이 자라 매년마다 억세 축제가 열린다. 이런 억세풀로 Bridge의 교각을 디자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