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진, 최진관 / 개미마을 : 설탕 뿌리다

우리가 생각하는 서울은?
옛 것을 보전하고 간직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요즘 정작 격동기 서울의 모습을 간직한 달동네는 재개발이라는 명목 하에 없어지고 있다. 점차 사라져 가는 달동네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만들 순 없을까? 방문객이 찾아와 서울의 옛 모습을 보고 느끼며, 주민 또한 불편함 없이 생활 할 수 있는 곳, 외부방문객과 내부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장소로 변할 순 없을까?

설 탕 뿌 리 다
개미마을 보전과 동시에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수단으로 개미의 특성과 마을의 지형적, 자연적 특성을 결합시켜 형태를 만들었다. 여기에 마을주민과 방문객에게 필요한 7가지 시설을 구성하여 개미마을 고유의 요소들과 결합시켰다. 이 결합된 구성들은 개미마을만의 Identity를 창출해 우리가 최종적으로 가고자 하는 설탕뿌리는 단계(활성화된 개미마을)로 안내할 것이다.

Seven Ant’s Houses
설탕의 유혹, 전망대(휴식기능)를 설치해 외부인에게 개미마을의 전경을 느낄 수 있기 한다. 구축 가능공간의 설정 및 동선 분석을 통한 방향결정

Lived Roof
동일한 구조를 갖고 여러가지 기능을 발휘, 상층(지붕)부분을 이용해 전망대 기능을 갖게 하였다.

둔덕
다양한 축을 가진 통로, 내부공간의 동선을 Slope로 구성하여 상하 통행이 자유로이 될 수 있게 하였다. 공간을 구분짓는 버블 다이어그램을 통해 MASS구축, 전망대 역할 MASS와 휴식공간 MASS로 구성하였다.

Adaptable Structure
햇빛의 변화에 따라 움직이는 특성, 새로운 환경과의 적응, SOLID(정적 요소)+VOID(새로운 요소) 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