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수 / WATER EDGE CENTER

최근 서울의 한강은 시민공원이라는 이름아래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추구한다. 서울의 어느 지역에서든 접근성이 용이하며, 서울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한강은 다양한 상징성 또한 가지고 있다. 한강의 뚝섬 지구는 서울의 다른 한강 지구에 비해 수영장, 수상 시설 및 수상 레포츠 이용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안전센터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계획된 WATER EDGE 프로젝트는 한강 해양경찰 office로서,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한강의 환경보호에 대하여 조언한다.

WATER EDGE: 해변과 바다의 물이 만나는 접점을 의미하는 키워드로서 파도가 치면서 대지 위에 물이 휩쓸려 EDGE를 이루는 형상을 이용하여 공간화한다.
FLOATING WATER: 흔들리는 배 위에서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이 건축이 바다에 떠있는 모습을 상징화하여 매스를 가볍게 보이도록 한다.
NATURAL MANTAGE: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환경의 이미지를 건축의 외피에 대입하여 변화하는 건축을 제공한다. 또 위급상황을 외피에서 바로 드러내어 기능을 부여한다.
MOVING PLATE: 최고 수준의 위기상황에서 건축물이 위기에 처할 수 있도록 별도의 패닉공간을 마련하여 공간의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유동적 기능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