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허윤민 / ASSISTANT IN THE SEA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특성상 어업과 수산업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먹는 즐거움을 안겨주기도 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필수요소이자 하나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사람들이 몸으로 섭취하고. 즐기는 어종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고, 소비를 함에 있어 소비자로 하여금 이해와 새로운 접근이 될 수 있는 안내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려 한다.

Water Front에는 ‘도시’ 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즉 도시가 큰 강이나 바다, 호수 등과 접하고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인적이 없고 한적한 해안이나 수변을 워터프론트라고 칭하지는 않는다. 이 단어는 도시의 일부로 존재하는 도시 속의 자연을 말한다. 또한 넓은 면적의 개방적 공간으로서, 과밀하고 폐쇄된 공간 속에 갇혀 있는 도시민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장소이다. 인공섬이나 도시산업의 구조 변화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단의 변화를 통해 느껴지는 파장의 리듬감을 부여하고, 공간을 분할함으로써 역동성을 한층 부각시켰다. 또한, 최소한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해 흐름의 역동성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분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