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연생태계가 교통량의 증가와 사람들의 무분별한 환경파괴 행위로 인하여 심각히 오염되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환경적인 자전거운동을 통하여 안전한 삶의 터전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한강의 남단은 편의시설이나 휴식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지만 북단은 남단에 비해 부족하다. 한강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서 해당 지역 내에 부족한 시설물들을 보충하여, 보다 나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편리한 여건 제공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전체적인 흐름을 통한 공간의 변화 순환과정을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하고, 틀에서 벗어난 주변의 조건을 활용한 공간을 제안한다.
한강투어 시작 전, 사전 점검을 위해 위 공간에서 정비를 할 수 있고, 원효 자전거 정거장에서는 화장실 사용도 가능하다. 반포대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구간이기에 정거장 공간 내에 화장실을 보충 설비 하여 불편을 덜어 주었다. 이런 공간 구성은 다른 공간들과 서로 교류가 가능하며, 독립된 공간들이 하나로 합쳐지기도 한다.
지역의 환경을 훼손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공간들이 해체되고 지역 주민들은 설치 이전의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어느 환경에서든 필요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