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 YIELD : NG

  1. 물질이 유연한
  2. 사람이 순종적인, 말을 잘 듣는
  3. [부사와 함께 쓰여]…의 수확[산출]량을 내는
    이곳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유연하게하고 텃밭을 직접 가꾸어 채소를 수확하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있다.

요즘 사람들은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다. 유기농, 무첨가, 무색소등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을 생각하기 때문에 집안에서 간단하게 텃밭을 가꾸는 집도 있다. 혹은 아이들에게 직접 작물을 재배하도록하면서 자연을 가르치고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 또한 가르친다. 하지만 도심 속에서는 쉽게 할 수 없다, 카페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카페는 휴식도 취하고, 친구들과 공부도 하고, 수다도 떠는 다목적 공간이라고 생각된다. 여기에 운동까지 결합하여 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몸을 가꿀 수 있는 공간으로 카페에 접목시켜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색다른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하였다.

쿠션의 말랑함은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말랑함 위에서는 불안함을 느끼게 한다. 이 상반됨을 공간안에 도입하여 공간 안에서도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공간과 운동하는 공간으로 구분하여 구성였다. 그래서 쿠션으로 컨셉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