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선, 최정호 / CUBE MEANS GREEN

사람들은 쓰레기와 함께 공존해 간다. 인류의 증가로 쓰레기도 함께 증가하고, 과거도 현재도 앞으로의 미래도 쓰레기에 대한 인식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날로 심각해져 가지만 그에 대한 관심과 소통의 특별한 방안은 아직까진 아이 걸음마 수준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을 제안한다.

나눔, 회복, 성장에 맞는 전제로 인간을 주체로 두고, 공감프로그램과 형식, 디테일과 같은 작은 부분과 전체 건축군이 하나가 되는 전제에서 외부, 도시, 사회로 향하는 사고를 둔다. 쓰레기와 사람은 절대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사람과 쓰레기 간의 단절이 아닌 소통이 이루어짐으로써 환경에 조금 더 다가가게 된다.

큐브는 하나의 오염된 도시다. 오염된 도시문제를 건축을 통해 풀어내기 위해 큐브라는 건축적 요소에 오염된 도시를 담아 어떠한 행위와 사건을 통해 현재의 오염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큐브는 하나의 오염된 도시리며, 새로운 시간의 개념과 합쳐져 자연으로의 회귀를 이룽 ㅓ낸다. 큐브는 이러한 사건을 물리화 시키는 도구로서 사용된다. 큐브는 하나의 도시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환경으로 가는 도구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