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진 / Tilt the Wall

게스트하우스는 낯선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술은 낯선 사람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며 술잔은 그런 이야기를 담아간다. 게스트하우스, 술잔, 이야기. 이야기가 담기고 소통하는 게스트하우스 인포메이션 센터를 만든다.

[기울어진 벽이 나누어지면서 생기는 틈1]
붙어있는 벽을 나누었을 때 폭에 차이를 주어 틈을 만든다. 천장에서 나오는 자연광은 이 틈을 통해 1층의 bar까지 퍼지게되며 빛으로 소통하는 공간이 연출된다.

[벽을 자르면서 생긴 보이드와 솔리드의 반복2]
사람들의 위치와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공간을 연출한다. 공용 공간에서 직설적인 시선을 막아 어느 정도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기울어진 벽이 연속되면서 생기는 틈3]
벽과 벽사이가 복도가 되기도 하며 안내판이 되어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틈 사이로 시선이 맞닿을 때 생기는 소통을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