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예, 전수경 / Along with natural

현재 미디어화 되어있는 디지털 세상속에 인간이 맞추어 살아가고 있으며 그들은 인간성을 상실하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잊고 지내며 기계적인 삶을 사는 것이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 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또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기계적인 압박으로 인해 현대 사람들은 불만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고 때문에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다른 악영향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였다.

이런 문제의 해결방식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서 자연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목표 의식을 갖고, 차가운 도심속에 자연 유치원을 계획하여 미디어 사회에 가장 적게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이 자연을 벗삼아 함께 성장 하면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자랄 수 있는 유치원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20세기초 오스트리아의 인지학자 루돌프 슈타이너가 제창한 교육 사상 및 실천으로 독일에서 시작된 대안교육의 일종이며, 보편화 되어있고 정형화된 교육이 아닌 신체와 정신적 자유를 위한 목적을 갖는다는 점이 우리의 목표와 유사하다고 생각 하였기 때문에 발도르프 교육의 특징들을 착안하여 설계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