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정윤경 / RE_FACTORY

기존 카센터와는 다르게 자동차에 대한 학습과 놀이. 예방정비가 이루어지며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다른 지역과 교류를 활발하게 하면서 갑작스러운 편의시설에 지역 주민들이 거부감이 생겨 기피하지 않도록 세련되고 화려한 공간보다는 업사이클된 재료를 통해 새로운 가치가 부여되는 공간을 계획한다.

“움직임의 유희”

공간 안에 움직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여 움직임을 통한 유희 공간을 계획 하였다. 방문자가 움직임을 통한 능동적인 행위를 함으로써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놀이를 통한 다양한 움직임에 자동차에 요소가 더해져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움직임을 반영한 공간은 이동성과 인간의 시점 변화에 따라 매순간 역동적인 투시효과를 자아낸다. 건물은 기호에 따라 시시각각 표정을 바꾸게 된다. 돌출과 함몰, 접힘과 펼쳐짐 그리고 빛의 받아들임과 차단의 대비적인 움직임으로 그 움직임을 밖에서 바라보는 사람이 느끼는 재미와 안에서 바라보는 사람이 느끼는 내부 외부의 모호성이 공간을 다채롭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