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혜, 인채연 / Leave on a trip

버스터미널은 승객들이 여행을 떠나기 전 가장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들르는 장소이다. 이 순간부터 여행은 시작되는 것이다.

지친 마음과 생각을 비우기 위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떠나는 여행이기 때문에 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했을 때 버스를 기다리며 지치거나 즐거움이 덜어지지 않도록 오로지 승객을 위한 버스터미널을 다루어 보았다. 디자인 컨셉으로 자연과 비움인데 여행에서 오는 여유의 비움과 자연이 주는 힐링의 느낌을 주기 위해 선택하였다.

버스터미널과 LEAVE의 공통적 키워드 중‘여행’을 선택,‘여행’에서 다시 한번 키워드를 도출하여 ‘비움’과‘자연’이라는 디자인 요소를 선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