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주, 최유리 / Agit of Artist and public

3D란 단어는 현재 Digital, DNA, Design 을 의미한다고 볼 정도로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아티스트들의 활동 영역은 넓어지고 그 분야의 종류가 다양해 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술계는 인맥과 경제력, 학연이 없는 작가들은 아무리 프로패셔널한 작가의식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그 제도권에서 배제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어떤 이념이나 그룹활동보다는 각 개인의 작업량과 사색의 시간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으로 변화하면서 시골이나 자연속으로 들어가 작업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작가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작품의 질에 관한 논의나 불합리한 구조에 관해서 문제 제기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신인작가들은 적응하기 어렵과 고립되기 쉽다.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활동 할 수 있는 창작 스튜디오와 전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계와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예술인들은 자신의 작품에 내적감정을 표출해 낸다. 이런 작가의 내적 감정을 잘 표현 된 미술사조 중 추상미술에 해당되는 액션페인팅(action paintion), 엥포르멜(lnformel), 다다이즘(dadaism)에서 나타나는 기법적 특성을 공간에 적용시키려 한다.

창작 발표의 기회를 확대 하여 국제 교류도 가능 할 수 있는 다기능 창작 지원 센터가 필요하다.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겸할 수 있는 공간, 권위적인 미술관이 아닌 예술을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