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혜, 유예향 / McDonald 2.0

기존 이미지에서의 탈피를 선언한 McDonald는 전국의 매장을 각자의 이미지에 맞게 리모델링 중이다. 그에 발 맞춰 새롭게 태어나려는 McDonald의 모습을 우리의 체인지의 의미를 입혀 새롭게 바꾼다. 우리는 Change를 ‘바꾸다’라는 개념으로 풀이한다. 그리고 이 ‘바꾸다’라는 개념을 풀이해보면 무엇의 변화, 교체가 온다는 개념이다. 우리는 이것을 변화로 풀이하여, 기존의 건물을 새로운 건물로 완전히 다시 짓는 교체의 개념이 아닌 리모델링이라는 변화의 개념으로 받아들여, 기존의 건물을 새로이 디자인한다.

OVERLAY: 리모델링으로서 기존의 벽에 새로운 가벽을 더함으로서 디자인을 완성시킨다는 개념이다. 낯설고 낡아버린 기존의 벽은 낙후된 사라져야할 벽이 아닌 기초가 될 벽으로서 재탄생하는 Change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