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남성 휴식공간 / 남성 문화 예술 서비스센터 / 남성 커뮤니케이션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잇는 남성들의 일상은 대부분 일정하고 유사하며 특별한 변화 없이 흘러가는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이렇게 쉴 틈 없이 달려가는 하루 일과 속에서 지쳐있는 남성들의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과 부담없이 마을을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 몇이나 될까?
지금까지 찾아 본 남성들의 현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서 문제점 중 부재로 떠오르는 문제점 이외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들로 첫번째 남성만을 위한 장소의 부재, 두번째 기존의 없어지지 않는 가부장적인 제도와 우월주의의 문제, 세번째 문화활동 공간의 부족, 네번째로 지루한 일상으로부터의 탈피 욕구들을 볼 수 있었다. 이로써 네가지의 CONCEPT을 가지고 중점적으로 문제점이 되었던 네가지와 키워드들을 혼합하여 풀어나갈 수 있는 공간들을 표현하고자 한다.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는 콘크리트 마감 위에 곡선과 유리를 이용함으로써 부담을 줄이고 접근성을 용이하도록 디자인하였다. 유기적인 외피와는 반대로 내부는 베토벤 9번 교향곡의 음계변화에 따른 프레임의 규칙적인 반복으로 인해 역동성을 보이도록 하였다. 바닥 슬라브의 레벨차이를 통해 지속적인 운동성을 표현하였으며 음계의 간접경험을 암시하도록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