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호, 이유미, 하주연 / FUNOLOGY TUNNEL

[Funology = Fun + Technology 공사장 앞 일반인 보도 환경 개선안]

사회와 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인가의 의식주 중에서 우리가 건물을 짓고 산다는 주[住]의 중요성과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그만큼 인류의 건축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해왔고 지역 곳곳에서 건설 중인 현장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공사장 앞 보도공간을 지날 때 사람들은 어떤 행위를 하며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까? 대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지나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공

사장 주변의 소음, 비상 먼지, 추락의 위험, 산업쓰레기 등의 문제점이 야기되고 시각적으로도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 이로 인해 동행자는 불안, 불쾌, 지루, 삭막과 같은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통행자의 부정적인 감정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장 보도의 통행자를 위한 통행 공간 프로젝트를 하려 한다.

공사현장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으며 안전장치가 부실하거나 아예 설치되어 있지 않아 통행자가 공사 현장 범위임에도 불구하고 인도록 착각하여 통행한다.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저분한 환경에 불쾌감을 주고 있다.

공간 속 하이테크 기능에 재미를 부여하여 통행자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웃음을 선사받는 즐거운 통로 역할을 한다. 공사장의 삭막함을 완화시키기 위해 자연적 요소를 도입한 자연의 통로이며 지역에 따라 기능이 달라지는 변화의 통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