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혜민 / in travel

여행을 하기위해 여행자들은 물건을 챙긴다. 사진을 찍기 위한 카메라, 메모를 하기 위한 책, 길을 찾기 위한 지도. 이것들은 여행을 하기위한 준비물이다. 이 물건들과 함께 여행을 하다보면 그것 속에는 추억이 담기고, 사람들과의 인연을 맺고 만남을 갖게 된다.

여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 함께한 물건, 만들어진 추억을 가지고 게스트하우스 안에서 또다른 여행을 하게된다. 여행자들은 게스트하우스에 들어와 여행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 곳에서 여행을 이어가는 것이다. 즉, 여행 속에서 여행을 즐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