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솔, 정다연 / Re; trive

제주도는 제주 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있는 곳이다. 올레 길은 제주도의 걷기 좋은 길들을 선정하여 개발한 도보여행 코스로, 제주에 가는 사람들은 한번씩은 꼭 들르는 길이다. 올레길을 걷다보면 벤치만 우두커니 놓여있을 뿐 제대로 한숨 돌릴 곳이 없기 때문에, 그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 특징을 활용해 쉼터를 구성하여 올레 길에서 보는 경관과는 색다른 경관을 주는 쉼터를 제공한다.

현재 제주에서는 제주의 전통적인 매력과 자연의 아름다움은 뒷전으로 두고 관광지를 개발하려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화려한 관광시설이 아닌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관경을 되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전통과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건축물을‘산 , 오름, 해안선 , 유채꽃’이라는 제주의 특유 요소들을 접목하여 제주시의 가치를 높이며 전통가옥이나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을 활용해 장소의 인지를 높인다면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지며 조화로워 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