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오수진 / MOVING SIGHT

창작자와 후원자는 온라인 텀블벅 플랫폼을 통해 서로 끊임없이 교류하며 연결된다. 텀블벅의 직원 역시 창작자 및 후원자와 교류하게 된다. 이러한 특성은 텀블벅이 다루고 있는 다양한 장르 중 ‘영화’ 매체와 유사하다. 영화는 종합예술로써 다양한 소통방법을 사용하지만, 그 기반은‘시각’정보의 교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제안하는 ‘Moving sight: tumblbug’은 텀블벅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람들의 ‘교류’와 영화 속에서 이루어지는 사람들의 다양한 ‘움직임’을, 그것을 바라보는 카메라적 ‘시선’으로 해석한 공간이다. 창작자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작업공간, 텀블벅 직원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모임장소, 지역 주민 및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공간을 통해 온라인에 머물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프라인으로 확장되는 복합업무공간을 제안한다.

창작자와 후원자는 온라인 텀블벅 플랫폼을 통해 서로 끊임없이 교류하며 연결된다. 텀블벅의 직원 역시 창작자 및 후원자와 교류하게 된다. 이러한 특성은 텀블벅이 다루고 있는 다양한 장르 중 ‘영화’ 매체와 유사하다. 영화는 종합예술로써 다양한 소통방법을 사용하지만, 그 기반은‘시각’정보의 교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제안하는 ‘Moving sight: tumblbug’은 텀블벅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람들의 ‘교류’와 영화 속에서 이루어지는 사람들의 다양한 ‘움직임’을, 그것을 바라보는 카메라적 ‘시선’으로 해석한 공간이다. 창작자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작업공간, 텀블벅 직원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모임장소, 지역 주민 및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공간을 통해 온라인에 머물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프라인으로 확장되는 복합업무공간을 제안한다.

CONCEPT_2 영화적 운동감 영화 속 장면들은 분할(decoupage)과 재조합(montage)을 반복하며 이야기를 구성한다. 이를 영화의 물질적 구성요소인 릴과 프레임, 그리고 비물질적 구성요소인 장면(scene)과 내러티브(narrative)를 통해 교차시켜, 직선과 곡선이 교차하는 공간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개별의 공간을 구성하고 레벨차를 만들며, 서로 연결될 여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