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 Cultivate The District

서로 다른 직종의 사람이‘구두’라는 목적으로 우연히 만나 소통하여 자연스럽게 구두거리를 발전시킨다. 화이트칼라(또는 주민)와 구두상인이 만나서 구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구두상인 들이 모여 구두거리의 발전을 논의한다. 또, 화이트칼라와 주민이 만나서 자연스럽게 구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소통은 언제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구두거리의 기반을 탄탄하게 하고, 성장시킬 것이다.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서 소통하는 것은 구두거리에 영양분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구두거리는 이 영양분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이고, 결국 이곳에서 난 열매는 다시 소비자와 상인에게 되돌아갈 것이다.

벽면의 불규칙적으로 뚫린 구멍은 빛이 나뭇잎 사이로 들어오는 듯한 효과를 준다. 바닥 밑에 구두를 진열하는 공간이 있다. 고객이 디자인 상담을 할 때, 이것을 참고하여 더 좋은 디자인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풋케어(발마사지)공간은 칸막이가 있어 약간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준다.